콧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피부에 흡수될 염려가 없어, 코 높이 수술에 자주 이용되어 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실리콘 사용에 따른 문제점은 야기되지 않으나 가끔 딱딱한 느낌이나고, 실리콘 너무 커거나 피부가 얇은 분일 경우 콧등 피부 아래에서 비쳐 보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럴 경우 실리콘의 제거로 원상태로 되돌릴 수는 있고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재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고어텍스
Gore-tex는 인체에는 이미 30년 동안 혈관 수술용으로 안전하게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수년 전부터 피부 등을 올리기 위해 성형외과 분야에서도 사용되어 지고 있는 물질로, 주로 코, 턱, 광대를 높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우선 FDA승인을 받을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며 조직적합성이 뛰어나 이물 반응이 거의 없어 처음수술 뿐 아니라 재수술시의 사용에도 유리합니다. 영구적이라 흡수되지 않으므로 수술 후 변형의 염려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촉감이 부드러워 기존 골격의 굴곡에 맞게 자연스럽게 변형되므로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사용하기가 좋으며 수술 후 모양이 가장 자연스럽고 코를 드는 돼지코를 만들어 보아도 수술한 티가 않습니다. 또한 미세한 구멍으로 조직, 혈관이 자라 들어와서 한 번 자리를 잡으면 비뚤어지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조각하기가 힘들며, 재질이 종이인지라 경도가 약하여 곧게 뻗은 콧등을 원하는 분에게는 사용이 제한되고, 일단 자리를 잡고 나면 제거를 원하는 경우에는 제거하기가 실리콘보다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알로덤
인공피부라고 말하는 재료인데 사실은 인간의 피부중 진피를 채취하여 이중에 항원성을 지닌(이물 반응, 즉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 성분과 세포를 모두 제거하고 피부의 형태를 갖춘 격자 구조물만 남긴 성분으로 인체에 인식되면 이 사이로 세포와 섬유조직등이 차들어가서 이식받은 사람의 피부로 대치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코성형수술에 있어서 알로덤은 코끝 성형을 할때 많이 사용되는 자신의 연골을 대체하여 사용하며 어떻게 생각하면 자신의 연골을 사용할 경우 떼는 부위의 통증이나 자기 연골 이식시에도 드물게 발생하는 단단함이나 붉어지는 현상은 오히려 적을수 있어서 대체물질로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콧등의 융비술에 사용될경우 가격이 너무 고가이고 모양자체는 오히려 실리콘이나 고아텍스보다 못한 경향이 있으므로 피부가 얇은 환자나 재수술로 피부가 얇아진 경우등 에서만 고아텍스나 실리콘의 윗면을 커버하여 사용하곤 합니다.
자신의 연골
가장 부작용이 없고 자연스러운 재료로는 비중격, 퀴, 갈비뼈등에서 채취한 자가연골이 가장 이상적인 재료입니다. 이중 귀에서 채취한 귀 연골이 가장 자주 이용되고 필요에 따라서는 비중격에서 채취한 비중격연골 또한 애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연골은 채취할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어서 주로 코끝이나 콧기둥을 세우는데 사용되고 콧등은 주로 인공재료인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를 사용하고있습니다
물론 귀 연골이나 비중격연골은 귀 뒷부분 또는 콧속에서 채취를 하기 때문에 흉은 나지 않습니다.
진피-지방 이식
자가조직 이식의 또 다른 방법으로 '진피-지방 이식'이 있는데, 이는 엉덩이, 사타구니 등의 살을 떼어내는 방법으로 보통 부작용이 한번 생겼던 코나 피부가 매우 얇은 코를 높여줄 때 많이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섬세하고 날카로운 코를 만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말랑말랑한 감촉 때문에 자기 살처럼 느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높이는 효과는 다른 재료들 보다는 작습니다.
